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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대경지역본부 故 전대곤 선배님의 명복을 기원하며, 공무원노동조합은 원직복직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
  2019/10/21 3822


[성명서]

 

대경지역본부 故 전대곤 선배님의 명복을 기원하며,

공무원노동조합은 원직복직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은 대경지역본부 故 전대곤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2019년 10월 17일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향년 61세.

 

故 전대곤 선배님께서는 2000년대 초반 노동조합 건설에 앞장서 직장협의회를 만들고 노동조합으로 전환하셨으며 1기 대구 남구지부장을 역임하였다.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개선 및 열악한 환경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한분의 동지이기도 하다.

 

2004년 총파업 당시 대경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으로 재임 중 해직되어 15년 동안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활동을 하여왔다. 고인은 공무원노조 4기 교육국장과 총무국장을 역임했으며 부단히 민주노조 건설과 공무원 조직의 잘못된 관행을 깨기 위해 노력했던 선배님이다.

 

정부는 과거 민주노조 건설과정에 복무한 2969명을 부당징계하고 136명을 부당 해고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만 한다.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 노조활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ILO 제98호 협약 제1조에 정한 최소한의 국제 기준이다.

 

공무원노조 역사상 해직자 원직복직의 투쟁은 어떠한 탄압에 의해서도 멈춰진 적이 없다. 원직복직 특별법이 국회에서 꼭 통과돼 공무원노조 건설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이 땅의 노동자로 당당히 살아가야할 간절한 바람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노조설립 과정에서 해고되거나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활동하다 해고된 분들의 복직과 사면복권이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해직자 복직 약속은 취임한 지 2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깊은 슬픔과 함께 유족 분들께 진심을 담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 해직자들의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위해, 또한 노동탄압의 역사를 매듭짓기 위한 투쟁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9년 10월 2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91021성명서전대곤원직복직[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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