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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영남대의료원은 노조파괴 행위 사죄하고 해고자의 원상복직 즉각 수용하라
  2020/01/14 964


[성명서]

 

영남대의료원은 노조파괴 행위 사죄하고 해고자의 원상복직 즉각 수용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은 영남대의료원의 노조파괴 책동 공식사과와 해고자의 즉각 복직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노조파괴 혐의를 받는 창조컨설팅 심종두 전 노무사에 대해 최종 유죄 판결을 내렸다. 2007년 해고 문제가 대두됐던 때의 영남대의료원 담당 노무사는 심종두였다.

 

그러나 여전히 사태는 종결되지 않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해고한 박문진 지도위원은 노조파괴 진상규명과 노조정상화, 해고자 복직을 위한 70미터 고공투쟁 198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도 9일부터 단식을 하는 등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이길우 본부장과 영남대의료원지부 김진경 지부장도 단식에 돌입했다.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관계자들도 추가로 단식에 동참하고 있으며, 15일에는 영남대의료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사측은 대구지방노동청의 조정안까지 거부하는 등 파국을 부르고 있다.

 

영남대의료원과 불법 노조파괴 전문업체인 창조컨설팅이 기획한 노조파괴 책동은 노동조합 간부라는 이유만으로 해고를 자행했다. 14년차를 맞게 된 해고노동자의 피어린 투쟁은 노조파괴 범죄에 대한 항거이자, 노조 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이다.

 

공무원노조 또한 136명의 해직자가 있다. 이들은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척결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정권의 하수인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투쟁했다. 이들은 노동3권과 정치자유 등 기본권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노조를 결성하고 온몸 바쳐 싸워왔다.

 

영남대의료원 해직자의 투쟁도 자신의 희생을 통해 다수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기에 즉각적인 복직이 이루어져야 한다.

 

노조파괴공작 당사자의 죄상이 규명되고 법적 단죄를 받았다면 불법 노조파괴공작으로 희생된 피해자는 구제받아야 하고 피해는 원상회복되어야 마땅하다.

 

영남대의료원은 이제라도 과거의 잘못된 노조파괴 행위에 대해 엄숙히 사죄하고, 해고자 복직을 비롯해 노동조합 정상화를 위해 나설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2020년 1월 1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0114 성명서 영남대의료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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