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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은 그 대가를 분명히 치르게 될 것이다
  2019/06/22 2168


 

[성명서]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은 그 대가를 분명히 치르게 될 것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은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에 대한 구속에 대해 분개하며, 이를 노동탄압 전반에 대한 분쇄의 힘으로 삼을 것임을 다짐한다.

 

김명환 위원장은 6월 21일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 개인이 아니라 백만 조합원, 나아가 2천 5백만 노동자의 대표이기 때문에 결코 위축되거나 피하지 않겠다”며 당당히 법원에 출석했다. 그럼에도 법원은 영장실질심사 8시간 만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그를 감옥 안에 가두었다.

 

이는 한 개인이 아닌 민주노조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며, 노동존중, 포용국가를 표방하던 문재인 정권의 실상을 드러낸 사건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여 신념과 양심을 표현한 행동임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범죄로 규정하는 행위는 적폐세력과 손잡고 노동탄압을 위한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저들의 목적은 분명하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굳건히 저항하는 노동자를 탄압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민주노조의 대표자를 가두었다고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민중은 불의에 저항하는 연대의 힘으로 촛불을 만들어냈듯이 민주노조에 대한 공격은 더 큰 저항을 불러올 뿐이다.

 

공무원노조는 강력히 요구한다. 구속된 민주노총 간부들을 즉각 석방하고,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행위에 대해 정부가 공식 사과하라. 공무원노조는 이 땅의 모든 양심세력과 함께 구속된 모든 노동자들을 구출하고, 노동탄압에 분연히 맞서나갈 것이다.

 

 

2019년 6월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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